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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愛國志士) 김임형(金林瀅)

 

김임형은 입도조 좌정승공의 18세손이다. 북제주군 구좌읍 세화리에서 1915년 12월 30일 부 김홍지(金洪祉)와 모 김시화(金始化)의 2남 3녀 중 차남(次男)으로 태어났다.

만주(滿洲)의 동흥중학교(東興中學校) 재학시 항일 사상가(抗日 思想家)로 알려진 교사의 지도에 감화(感化)되어 독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사립(私立) 경성공업학교(京城工業學校)에 재학하던 1936년 5월 초순경부터 동지 김종천(金鐘千)외 7인 등과 규합하여 독서회 ‘우리 학교’를 개설(開設)하여 항일사상(抗日思想)을 고취시켰다고 해서 1938년 5월 7일 경기도 경찰부에 체포되어 1938년 12월 9일 경성지방 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옥고(獄苦)를 치렀다.

1941년 귀향 후 은거하던 중 1949년 3월 3일 영면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故人)의 공훈(功勳)을 기리어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建國勳章 愛族章)을 추서(追敍)하였다.